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열)가 제2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익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문한, 군도23호선은 지난 1980년대 편도 1차로로 개설돼 평소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도로가 침하되고 도로 선형불량 등 주민불편을 야기해왔으며,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로확·포장 공사가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군도23호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 수송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함열북부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인 만큼 공사구간 내 점검 및 안전 관리에 철저를 다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다음 방문지인 말산업 특구 기반구축 사업은 익산시의 말산업 육성을 위해 용안면 용안생태습지공원 인근에 공공승마장 및 VR 말산업 체험관을 조성하고, 금강변에 승마길 등을 조성하는 1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사람의 신체·정신장애 등의 재활활동과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에 큰 도움이 되는 승마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향상시켜줄 공공승마장, VR 말산업 체험관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였고, 말산업과 기존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