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신동범)이 6일 익산시를 방문해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신동범 위원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환경문제가 잇따르고 있어 녹지공간 조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탁된 성금은 다양한 형태의 푸른숲을 조성하여 익산만의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데 소중하게 쓸 것”이라며 “시민의 숙원인 푸른 익산 만들기에 더 많은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뜻을 모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푸른 익산 가고 싶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익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 설립된 이래 조합원 수는 현재 1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