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환자와 내원객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희망 나눔 트리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3일 최두영 병원장 이하 주요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눔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원광대학교병원 외래동 1층 로비에 자리잡은 희망 나눔 트리는 종교적인 갈등과 의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소중한 분들과 환우, 내원객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고 좋은 추억을 새겼으면 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트리다.
최두영 원광대학교 병원장은 “이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다. 우리 교직원들은 치유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모든 이들의 건강과, 내 곁의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기원한다. 오는 새해에도 이 밝은 빛처럼 모두의 앞날에 환한 희망, 소망, 건강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희망 나눔 트리에는 꿈과 건강을 기원하며 눈을 맞추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진 촬영 포토존도 자리 잡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주위에 많은 추억거리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즈음 세태에서 먼 훗날 들여다보면 절로 웃음 지을 수 있는 희망 나눔 트리 불빛은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