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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올해 마지막 합동임관식 거행

신임(800명) 및 예비역(16명) 부사관 816명 임관

등록일 2018년12월02일 14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정예 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30일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용우)주관 하에 가족, 친지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마지막 부사관 합동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을 맞이한 816명의 하사(양성18-4기 800명, 예비역 양성과정 18-3기 16명)들은 16주간의 교육을 통해 부사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투수행능력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수행능력,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여 전후방 각급부대에서 실질적인 '軍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상장수여, 발전기금 출연,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참모총장 축사, 부모님께 대한 경례, 육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양성 18-4기 성적 우수자로 참모총장 상은 박민성 하사가, 교육사령관 상은 박의혁 하사, 그리고 학교장 상은 윤예찬 하사가 각각 수상하였고, 예비역 과정 18-3기 성적 우수자로 참모총장 상은 안종혁 중사가, 교육사령관 상은 안규철 중사, 그리고 학교장 상은 유샛별 중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날 임관식에서 3代가 거쳐 대한민국을 지키는 이색 임관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한 하사, 윤여찬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윤 하사와 이 하사는 모두 군인이셨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군 생활에 영향을 받아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 하사는(21세, 1군단)“유년시절부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가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시던 두 분의 모습을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며“처음 교육을 받을 때에는 내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처럼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이 있었지만 동기들의 격려와 교관님들의 지도로 자신감을 얻고 무사히 교육을 끝낼 수 있었다.”며 임관 소감을 밝혔다.

 

윤 하사는(19세, 31사단)“군인이셨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가와 사회공동체를 섬기고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육군부사관에 지원하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군의 역할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슬기 하사는 지난 2012년 하사로 임관해 분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2015년 전역한 뒤, 이번에 재입대해 두 번째로 하사 계급장을 달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군인으로서의 생활을 포기 할 수 없었고, 군인으로서 느낄 수 있었던 자부심과 동기애가 그리웠다.”며 “무엇보다 부부군인으로 옆에서 군인으로 임무 수행을 하고 있는 남편의 응원에 힘을 얻어 다시 군 생활을 내딛게 되었다.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대원들의 고민이나 고충을 잘 헤아려주는 軍내의 소통의 전문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8-4기 부사관 일동과 부사관학교 원사 일동 및 KT&G전북지사에서 부사관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이는 부사관학교의 발전과 전력 증강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육군부사관학교는 부사관의 모교로서의 역할과 함께 부사관 정예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전사기질을 갖춘 무적의 전사공동체의 핵심인 부사관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 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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