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포구마을이 3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로 탈바꿈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 성당포구마을은 사업 착수 3년 만에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농촌의 음식 문화를 체험·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성당면 1개 마을(50가구, 88명)이 참여했다.
이번 준공식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할 슬로푸드센터는 지상 1층 구조에 슬로푸드 체험실, 사무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떡, 두부 장비를 설치하여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슬로푸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신축 건물과 기존에 운영해오고 있던 금강체험관을 연계하여 활용한다면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어 더 많은 농촌체험관광객들이 성당포구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당포구마을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사례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계속 발전하는 성당포구마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