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천억 원에 육박하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7일 오후 5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활SOC 사업 발굴은 3대 분야 10대 투자과제로 총 사업비는 1,963억원 규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백제왕궁 전시관 리모델링, 익산 제조기업 스마트공정 혁신 지원사업,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하나로 바람길 도시숲 조성사업,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공용 화장실 남녀 분리개선사업 등으로 향후 단계별 논리를 개발해 정부추진 방향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확충 사업에 내년도 8조 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예산이었던 5조 8,000억원에 비해 2조 9,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주요 예산안은 ▲여가·건강활동 인프라 1조 7,000억원 ▲지역 활력제고 인프라 3조 6,000억원 ▲생활안전 및 환경 인프라 3조 4,000억원 등 3대 분야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생활 SOC 확충 사업의 예산을 대폭 늘리는 만큼 우리시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