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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수 대표, '전승 공예작품 3점' 보석박물관에 기증

산호 및 다양한 보석으로 화려함과 품격 겸비한 영친왕비 비녀 섬세히 재현한 작품

등록일 2018년11월19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귀금속보석 1공단에 위치해있는 석지랑 강성수 대표가 영친왕비 봉황비녀 재현 작품 3점을 기증했다.

 

작품 기증식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정원섭) 관장실에서 진행됐다.

 

강 대표는 이미 나비주얼리 달인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얼마 전 보석박물관에서 진행한 익산시 귀금속보석 명장展에서도 뛰어난 작품으로 참가했다.

 

또한 꾸준히 전승공예대전에 도전하여 여러 차례 입상하였고 그의 꿈은 귀금속 전통비녀 부문 국가무형문화재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에 기증한 전통 비녀는 날개를 활짝 편 금속의 봉황 몸은 깃털이 세밀하게 표현되었고, 양 날갯죽지에는 큰 흑진주 하나씩을 두었으며 산호 및 다양한 보석으로 화려함과 품격을 겸비한 영친왕비 비녀를 섬세히 재현한 작품이다.

 

강 대표는 “익산귀금속공단에서 30년간 자긍심을 가지고 귀금속 세공을 해왔고 이번 기증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귀금속 세공 전통을 지키고 가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보석박물관에 볼거리가 더 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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