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로타리클럽(회장 전유금) 회원들이 지난 15일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직접 배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올해 연초부터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들을 조사해왔으며, 이날 아동복지시설(전북서부좋은이웃그룹홈, 이리보육원) 아이들의 작은 소망인 책상, 개인옷장, 아이들의 급식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싱크대를 전달했다.
또한 11월 중에 영등2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정에 냉장고 2대, 영보은혜의 집에는 침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유금 회장은 “복지시설이 많이 있지만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었다”며 “책상이 없어 상을 펴놓고 공부하던 아이들이 원하던 책상과 옷장을 받게 되어 기뻐하는 모습에 회원들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전문 직업인 80여 명으로 구성된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 봉사활동 및 시설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용 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에게 가전제품, 연탄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저소득층 치아치료비 및 추석명절 나눔 선물세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