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전북플로어볼협회장에 이호섭(사진) 원광대 대학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호섭 회장은 지난 10일 낮 익산시 동보성에서 새 이사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플로어볼은 아이스하키와 필드하키를 접목한 새로운 스포츠로 마루나 우레탄 재질의 평평한 바닥에서 플라스틱 볼과 스틱으로 골을 넣는 경기다.
특히 다양하고 쉬운 경기장 변경을 통해 남녀노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지난 2003년 도입된 이래 전북에서도 일선 학교 및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클럽팀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호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플로어볼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는데 헌신하신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내에 플레이볼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저변 확대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