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일선 치안현장 근무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7일 배산공원 편백나무 숲에서 지역 치안의 최일선인 지구대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순찰팀장 16명과 이상주 경찰서장이 함께 현장 경찰관의 권익과 안전, 소통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증가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하고, 특히 야간에 일선 치안 현장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찰팀장들의 가감 없는 고충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경찰서장이 이를 적극 해소함으로써 일선 치안현장에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결국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상주 서장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배산공원 편백나무 숲에서 차담회를 함께 하며, 일상 근무를 비롯해 지난 전국 체전과 장애인 체전, 국화 축제 동원 등 격무에 지친 피로와 긴장감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상주 서장은 “경찰관 스스로 먼저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최일선 지구대에서의 공권력의 확립이 곧 익산시민 행복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지구대의 한 순찰팀장도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말에 우리 경찰이 나갈 길인 것 같다. 경찰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순찰팀장들이 주춧돌이 되겠다”며 심기일전의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