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말 ‘소통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젠더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소통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40여 명의 남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젠더(성별)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 사례를 공유하고, DISC 진단을 통해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동유형의 특징을 파악해 타인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이해함으로써 소통이미지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진오(패션디자인산업과 3학년) 학생은 “젠더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남여의 다양한 관점에서 차이를 알게 돼 매우 참신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송나현(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DISC 진단을 통해 나의 성격 유형과 다른 사람의 특성을 알 수 있었고, 상대를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황은희 교수는 “사회생활의 준비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시작되고, 젠더 감수성을 토대로 한 여성과 남성의 소통은 상호 공감의 폭을 넓혀 조화로움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젠더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