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는 31일 익산시를 방문하여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으로 전달되어 익산시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가정 4가구에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안진영 회장(씨앤씨커피 대표)은 “올해 초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준공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협의회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사회에 나눔 실천 방법을 찾다가 익산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기업 가동에 들어가면서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까지 기탁해줘서 한층 더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세계 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2018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준공기업 20여개사 회원을 두고,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는 사업과 기업 발전에 관한 상호교류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불우청소년 장학금 확대 지원, 불우이웃 입주기업 생산품 기탁과 더불어 전북・익산지역 원료농산물 애용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