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배산공원과 노인종합복지관 일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 지역 교통안전물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익산시는 인구 295,203명중 노인인구 51,201명(17.3%)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특히 모현동 노인보호구역은 최근 5년간 총 38건(사망 2 포함)의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이 모현동 노인보호구역에 교통 및 도로시설의 환경개선이 절실함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익산시 노인보호구역 최초로 다기능 카메라 신설, 보행자 보호휀스 확장 및 발광형 표지판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노인뿐만 아니라 학생, 주민들의 동선 거리 단축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배산공원 2개소에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을 설치하여 보행자 편의 향상은 물론, 노면표지 강화, 조명등 신설·보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익산경찰서는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익산시와의 지속적 협의 및 개선 요청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익산경찰서 이상주 서장은 “‘모현동 노인복지관’ 일원을 노인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다기능 카메라, 횡단보도 신설, 노면표지 강화 등 대대적인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이 주도적·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