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익산시청 펜싱팀이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선전을 펼치며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1개와 남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익산시청 펜싱팀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김지연 선수 금메달, 남자 에페 개인전 권영준 선수 은메달을 포함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 아쉽지만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팀은 17일 준결승전에서 강원도를 45-29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안산시청에 접전 끝에 45-41로 아쉽게 분패했다.
남자 에페 단체팀은 17일 준결승전에서 부산광역시를 45-30으로 누르고 18일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상대로 45-41로 패해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전국체전을 마무리하는 익산시청 펜싱팀은 그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익산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톡톡한 역할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전한 펜싱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넨다”며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을 전국체전에서 맺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