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가 29일 도내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에 취업한 전북기계공고 학생 13명에게 장학금 4,6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기계공고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유윤대 부행장, 김양곤 기업고객부장이 참석했다.
이노비즈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북에는 418개의 기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출금리 우대, 기업경영컨설팅 무료지원 등 이노비즈업체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노비즈 업체에 지원된 대출 금액의 일정 부분을 출연하여 졸업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3명 학생에게 4,600만원을 지원한다.
오석원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장학금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술 및 능력을 인정받아 창의적이고 자질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