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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최영준과 함께하는 3주간의 추억여행

25일 밤 무성영화 3탄‘이수일과 심순애’상영

등록일 2018년08월23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역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한여름 밤 무성영화 상영회가 나운규의 아리랑, 검사와 여선생에 이어 25일 토요일 밤 8시 마지막 3탄인 이수일과 심순애로 여름밤 추억여행을 선물한다.

 

상영작 이수일과 심순애는 1913년 발표된 ‘장한몽’이라는 소설을 영화화하여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로 더욱 유명한 작품으로 마지막 변사 코미디언 최영준의 변사극으로 펼쳐진다.

 

또한 추억의 무성영화 상영회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버스킹 공연, 교복체험, 공방체험,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길었던 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추억의 변사극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는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겐 뜻깊은 문화행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주간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 무성영화 변사극은 다양한 목소리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최영준 변사의 목소리와 추억을 가득 담은 흑백화면의 협연에 몰입하며 여름밤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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