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8년쩨를 맞은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7기 8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지역 야구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제7기 수료식을 가졌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올해 수료생 8명중 5명(전라중학교 4, 군산남중 1)을 엘리트 야구부로 진학시키며 지금까지 총18명의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는 등 지역 야구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NC다이노스배 4강, 5월 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을 비롯하여 6월에 전라북도협회장기 리틀야구대회 우승, 전국 메이저대회인 2018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8강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유소년 야구단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이하는 익산어메이징 여자야구단의 기념행사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익산어메이징 여자야구단도 올해 5월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해 4강에 오르는 등 부족한 선수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리틀야구단에게 “2011년 리틀야구장 건립과 함께 리틀야구단이 창단되어 우리 아이들이 야구의 흥미를 경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리틀야구단을 떠나는 수료생들이 앞으로 한국야구 미래의 주역으로 커 나가서 익산 홍보의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여자야구단에게는 “2013년 여자야구단이 창단해 지금까지 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의 헌신 속에 여기까지 발전해 왔다”며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