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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대 학생, 구급활동 현장실습 ‘구슬땀’

익산소방서 관내 6개 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

등록일 2018년08월05일 13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폭염속에서도 익산소방서에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에 따르면 기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7명이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익산관내 6개 센터에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벌이고 있다.

 

남중 119안전센터에서 실습중인 이다원 학생은 “제가 출동하며 가장 심각하다 느낀 것은 응급상황에서 일반차량들이 양보를 해주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때는 조금 원망스러운 마음도 들기도 했다.”며 “시민들에게 ‘소방차에 대한 양보의무’에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현 119안전센터에서 실습중인 김승범 학생은 “폭염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열환자에 몰두하여 처치해 주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런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2주동안 보고 느낀 소중한 경험이 밀알이 되어 구급대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것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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