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익산에서 가출했던 20대 여성이 청주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A(여·26)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공원 벤치 옆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였고, 현장에서는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외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주소지는 전북 익산이며, 5년 전 가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