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2018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대한민국의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으로 요구되는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TV조선과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줄 경영전략을 갖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종합 선정 심사를 거쳐 참교육경영, 고객만족, 지속가능, 창조경영, 브랜드경영 분야를 비롯해 총 10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김도종 총장은 탁월한 교육정책은 물론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하고,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양성을 인정받아 참교육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학의 개념을 바꾸고, 창직(創職), 창업(創業)능력을 길러 미래직업을 창조하자’는 경영철학 실천에 앞장선 김도종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문화자본주의와 같은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학교육도 융·복합적인 개별맞춤 창업교육으로 나갈 것을 주장하고, 학과-기업-연구소가 삼위일체를 이루는 협업형 대학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등 창의적인 문화인재 양성 및 대학의 재도약기반을 마련해 자생력 있는 미래형 대학 만들기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산학 일체형 대학 추구 등 학과 특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LINC+사업,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사업, 프라임사업 대형유형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올해는 교육부에서 시행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김도종 총장이 ‘융합과 변신’을 강조하면서 역점을 두고 처음 시행한 글로벌 활동능력을 기르는 ‘국제(國際)’, 여러 학문 영역을 이해하는 ‘학제(學際)’, 다양한 직업 능력을 갖추는 ‘직제(職際)’ 등 ‘삼합신사(三合紳士)’ 프로그램과 플레이어(player)와 스튜던트(student)를 결합한 체험형 학습인 플레이던트(Playdent) 수업을 통한 교육 개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종 총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의 성과를 넘어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등 지속해서 대학역량을 키우고, 5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신산업·신기술학과 설립으로 사농공상(士‧農‧工‧商) 직능일체형 인재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