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주민센터 사랑의 온도계가 지역주민 A씨의 기부로 100도에 도달했다.
A씨는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8kg 10포대와 100만원의 성금을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기부했다. A씨는 작년 연말에도 쌀 10kg 7포, 성금 5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기부다.
기탁된 백미는 복지허브화를 통해 발굴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되고, 성금은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작년 연말 남중동 주민센터는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하고, 1인 기부 당 10도씩 오르게 설정했다. 이번 A씨의 기부로 사랑의 온도계는 올해 상반기 100도에 도달하게 됐다.
박정배 남중동장은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남중동의 희망의 온도가 가득 채워지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과 성금을 저소득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