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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프로야구 KT 위즈 2군, 익산에 '둥지'

향후 3년간 연고지는 ‘익산’‥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기대’

등록일 2015년09월23일 17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Welcome, KT 위즈 프로 2군 야구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인 익산시가 프로야구 KT 위즈 2군 팀의 연고지가 됐다.

KT 스포츠 김영수 사장과 박경철 익산시장은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 2군의 연고지를 익산으로 하는 상호발전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KT 위즈 2군은 앞으로 3년 동안 익산에 적을 두고, 유니폼에 익산시 패치를 부착하는 등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와 협약은 2군팀이 했지만 익산야구장은 1군팀이 먼저 밟는다.

KT 위즈 프로야구 1군 선수들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끝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익산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2군 선수단은 내년 2월부터 익산으로 이전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 효과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기대를 안기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부분석 결과 구단이 매년 25억 원의 운영비를 투입하고 퓨쳐스리그(프로 2군 경기) 102경기 중 51경기를 익산에서 치를 경우 향후 3년간 약 13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비롯한 약 92억 원의 부가가치, 약 60여명의 고용 등이 발휘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프로야구 불모지인 전북지역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사회심리적 효과와 유니폼에 익산시 패치 부착에 따른 익산시 홍보효과 등도 기대된다.

아울러, 협약 사항인 구단 식자재 익산시 농축산물이용을 비롯한 리틀야구 및 사회인 야구 기술지도와 멘토링, 소외계층 및 익산시 행사 적극지원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KT 스포츠 김영수 사장은 “익산은 교통과 주변 환경 등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익산 국가대표 야구장을 KT 위즈 프로야구 2군 선수단이 사용할 수 있게 힘써 준 박경철 익산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및 원 포인트 레슨 등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경철 익산시장은 “KT 위즈 프로야구 2군 선수단이 대한민국 12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한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에서 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야구 붐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대표적인 랜드마크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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