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국제대회 일정으로 사전에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권영준(28세) 선수와 김지연(27세) 선수는 남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경기도 김승규 선수와 부산 김하늘 선수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져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개인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정신력으로 무장한 권영준(28세), 김희강(29세), 안성호(30세), 송재호(25세) 등 남자 에뻬 선수들은 무서운 기세로 결승전까지 안착하며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접전을 벌인 결과 승리하며 실업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7세), 김금화(33세), 최신희(24세), 임수현(24세) 선수도 최선을 다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도로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