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15년도 제183회 임시회 개회 중인 가운데 의원들은 저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심도 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 황호열 위원장 :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시외버스 복합환승센터를 KTX역사로 옮기려는 계획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익산시 KTX를 이용하기 위해 찾아오는 외부인들이 교통유발효과는 생겨 좋겠지만 익산에서 잠시라도 머무를 수 있고, 특히 구도심권활성화 차원에서도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강구하기를 주문하였다.
▶ 임형택 의원 :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시 계획에만 그치고 실제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충실한 계획은 건전한 예산편성임을 강조하고 수립 또한 일관성 있는 예산 편성도 당부했다.
▶ 김대오 의원 : 최근 농촌지역에 불법건축물, 불법토지개발 등이 많이 있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불법 축산건축물 증․개축이 발생하여 주민들에게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연에 철저한 관리를 하여 다 짓고난 후 허무는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 김주헌 의원 : 지방대학 캠퍼스 수도권 이전문제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우리시 또한 원광대학교의 이전을 방관할 수 없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추진중인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한 대화도 중요하지만 학교측과 긴밀하게 협의 하여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구증가 대책 등 신뢰 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수연 의원 : 복지관련 수혜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우수사례도 발굴하고 보다 나은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설문조사 방식에 있어서 너무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수혜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는 배려를 당부하였다.
▶ 김태열 의원 :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로나 건물은 첫인상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익산시 도로는 타시군에 비해 정비가 잘된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예산문제가 수반되겠지만 우리시민의 주민편익 도모와 외부인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익산시를 알리기 위해 노후도로 정비 등 노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