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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도종총장 "수도권 캠퍼스"공식화

지역사회 소통 내세운 비전 제시, 청년 창업 능력 향상 등도 강조

등록일 2015년01월07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12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도종 총장이 7일 대학의 생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캠퍼스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로 2018년이면 대학정원과 입학자원이 역전돼 대학의 피폐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수도권에 캠퍼스를 마련해 대학의 약점과 지역의 한계성을 극복하겠다는 게 김 총장의 구상이다.

구랍 23일 원광대 12대 총장에 취임한 김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어양동 ‘북경’에서 익산시 출입기자들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 이 같은 수도권 캠퍼스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소통을 내세운 비전 제시와 청년 창업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총장은 “수도권 캠퍼스를 만들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으로, 이미 예정지 한 곳을 다녀왔다”며 “하지만 익산에 있는 학교를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전북도와 익산시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광대가 동반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학교의 성장과 시의 인구가 늘어갈 수 있는 정책 수립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북도민과 시민이 함께 키워야 할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 같은 정책 수립은 원광대가 지역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이야기”라며 “학생들이 창업 능력을 갖도록 전교생이 이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과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창업할 수 있는 부문이 많다”며 “1학과 1기업 체제, 협동조합 방식의 학과 개혁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창업 방식을 도입하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불교 교무로서 1982년 철학과 교수로 임용돼 신문방송사 주간, 인문대학장, 도덕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김 총장은 대한철학회장, 범한철학회장, 국제문화학회 이사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 2018년 12월 22일까지 4년간의 원광대를 이끌게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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