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익산공장(공장장 김병현)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18일 마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백미 130포를 기탁했다.
이날 오전 마동주민센터에서는 양귀성 노조위원장과 최민수 마동장,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양귀성 노조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리기 위해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65세대에 지정 기탁됐다.
한편 하이트진로 익산공장은 보배로와 하이트소주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 향토기업으로 60여 년 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사랑의 라면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류광수)가 연말연시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라면 70상자를 18일 오전 중앙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류광수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김홍달 중앙동장은 “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동장군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며 “지역 경로당에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 아래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도덕성 회복, 불우이웃 사랑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운동 단체다. 올해도 ‘기초질서지키기’, ‘안전한 사회건설 운동’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여 성숙된 시민의식과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