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생존 보호와 참여 권리 실현을 위한 원광대학교병원 세이브 더 칠드런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외래1관 1층 로비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캠페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개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적,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벌이는 캠페인이다.
이 행사 기간 중에는 전 세계에서 무관심과 방치로 죽어가는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홍보와 그 방법(뜨개질) 개발도상국의 아동들 사진 전시,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캠페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2013년 어머니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05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당일, 매년 295만명의 신생아가 한달 내, 매년 5세 미만의 영유아 690만 명이 사망한다”며 “이런 죽음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뜨개질-따뜻한 체온을 나눠 주세요)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 세계의 아동 권리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열린 신생아 캠페인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시선과 호응이 필요하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