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가 익산문화재단에서 전북문화현장 좌담회를 가질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익산문화재단은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장과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 정책보좌관, 전북도청 및 익산시 관계자, 전라북도 문화예술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지역문화와 생활 문화 등 각 분야별 브리핑과 토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전북발전연구원의 장세길 박사와 익산문화재단 이태호 사무국장이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융성위원회는 지역민의 여론 수렴을 위해 삼례 문화예술촌과 군산 예술창작벨트 등 문화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며, 익산의 문화현장 탐방지역으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생활동호회 색소폰 연습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적 가치의 사회 확산과 국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며, 문화의 가치와 위상 제고 및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행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위하여 설립된 기구로 박근혜정부의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이다.
문화융성위원회의 김동호 위원장은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 전당 사장, 문화부 차관을 역임한 인물로서 (사)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중앙 정부의 문화융성위원회가 익산 등 전북지역의 문화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전라북도의 문화를 알리고,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