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김남호 센터장)다 3일 익산소방서, 익산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익산지사 등 익산지역 보건 의료 관련 기관들과 익산시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 출범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익산시 지역 중추적 보건 의료 기관들의 업무협약으로 ‘뇌졸중! 시간이 생명을 살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 지역민들에게 뇌졸중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전북권역 응급의료서비스 향상과 각 기관의 우수인력 등 특성화된 역량이 모여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
김남호 센터장은 “익산시가 심장질환 표준화사망률은 도내에서 가장 낮은 반면 뇌졸중 표준화사망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전북 시, 군중 7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이 공동으로 뇌졸중에 대한 사전 예방적 통합교육관리서비스(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위급상황에 대처방법,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 조기증상 홍보 등)를 제공하여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및 구급차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병원 이송을 통해 병원 도착 시간을 단축하여 응급환자 생존률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4월에 개소한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쾌적한 치료 환경은 물론 최신 의료장비가 구축돼 빠른 치료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전북지역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예방홍보, 지역사회 건강강좌 및 급성기 환자의 치료시간 단축 등의 성과에 힘입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근경색 3년 연속 1등급, 뇌졸중 1등급이란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