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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철 ‘싱크탱크, 익산발전연구원 설립’ 공약

익산 핵심동력 발굴, 고부가가치 산업 연동 조직 설립 '시급'...예산 문제 '관-학 협력' 해결

등록일 2014년04월02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승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일 시의 정책개발 역량을 높이고 현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익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연구 조직 설립의 가장 큰 걸림돌인 예산 문제는 관-학 협력을 통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방안 등 그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배 후보는 이 기관의 설립 당위성에 대해 “현재 정부가 지역발전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을 지역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자체의 정책개발능력을 끌어올려 내발적인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익산의 핵심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동시켜 줄 수 있는 연구조직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각 지자체는 정책개발을 전담할 연구조직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에 의해 설립이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법률에 따라 지방연구원은 광역지자체나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만 설립이 허용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배 후보는 또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가 ‘전주시 사이버시정발전연구소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연구조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군산시가 군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려는 것도 같은 이유”라면서 연구조직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연구조직 설립의 최대 걸림돌인 예산 문제는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 방식으로 연구인력을 확보하면 된다며 군산발전연구원을 그 사례로 제시했다.

배 후보는 “익산시의 과도한 부채 때문에 신규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예산 문제는 원광대를 비롯한 지역 소재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인력을 확보하면 된다”며 “군산발전연구원은 군산대를 비롯한 3개 대학 30여명의 전현직 교수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민간단체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 재정을 압박하는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익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R&D역량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내 연구인력이 주체가 되는 익산의 싱크탱크, 익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여 익산의 백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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