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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또 망언, '일파만파'

전주 채수찬 이전 언급, 한병도 조배숙의원

등록일 2006년09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주덕진지역구 출신 채수찬 국회의원이 이미 익산역으로 확정된 호남고속철도(KTX) 전북역사(驛舍)이전 재검토를 언급하자, 익산 정치권과 시민들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배숙, 한병도 국회의원은 8일 성명서를 내고 "7일 채수찬 의원의 호남고속철도(KTX) 전북역사 이전 주장은 경제논리에도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며“정치적 목적으로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양 의원은 특히 “도내 국회의원들간에 이미 현재의 익산역을 유지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고, 김완주 전북지사도 지방선거 공약으로까지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정부가 최종확정 발표한 사안에 소모적인 논쟁으로 번복하는 것은 도민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한다는 점을 유념해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익산시장은 이와 관련, "채 의원이 정치적 입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버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한 뒤 "그러나 우리는 채 의원의 망언을 간과하지 않고 채 의원 본인에 대한 항의는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해 건교부에 항의 방문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 의원들도 채 의원을 항의 방문하고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을 분열시키고 호도하는 망언을 쏟아내는 채 의원의 망언에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며"여론몰이를 통해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익산시 자체의 존립 가치를 송두리째 빼앗으려는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또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향후 익산역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익산균형발전추진단 관계자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이미 8월28일 건설교통부 고시를 통해 익산시 정차역이 확정되었는데 채 의원이 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시는 법적인 효력이 있으며 이를 모를 리가 없다면 정치적 쇼맨십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며 일소에 부쳤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자유경쟁’과 ‘신자유주의’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한미 FTA가 실제는 미국의 패권주의 전략이며 집단이기주의의 결정체이듯, KTX 역사이전도 ‘전북지역의 거시적 발전’이라는 허울을 뒤집어쓴, 대선을 앞둔 한 정치인의 지극히 정치적인 발언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채수찬 국회의원은 7일 전주시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호남고속철도 익산역사 위치는 전북 전체로 볼때 비효율적이라며 익산외곽이나 김제백구 등지로 이전을 주장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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