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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官-言論 커넥션 의혹 눈덩이

기자단, 불법사실 묵인 댓가 요구 '의혹'

등록일 2007년01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9회 돌문화축제의 작품전시회가 한창이던 '06년 10월 말께 돌문화보존회 회장은 새전북신문 W모기자로부터 익산시청출입기자단의 중지를 모은 전화를 받았다. 4백만원 정도를 주면 매년 해 왔던 대로 각 사별로 나누고 줬다는 근거가 필요하다면 간이 영수증이라도 발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돌문화보존회장은 몇일 후인 11월 2일 돌문화보존회 사무실에서 익산시청 출입기자단 간사인 전민일보 K모 기자에게 "잘 봐달라"고 부탁하면서 4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을 받은 익산시출입기자단 간사인 K모 기자는 8개 신문사 기자들과 50만원씩 나누어 가졌고, 이들 각사 기자들은 간이 영수증을 돌문화보존회에 보냈다.
특히, 이들은 광고를 발주받으면 반드시 본사와 지사. 발주자가 각 1부씩 보관해야하는 광고신탁서와 세금계산서 등을 발행하지 않고, 간이영수증 처리에 그쳐 댓가성 돈을 받은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06년 12월 19일 소통뉴스 사무실을 방문한 돌문화보존회장의 진술과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돌문화보존회장은, 기자가 취재 중인 '돌문화축제가 공공예산을 변칙적으로 지출 등 2중으로 부기하는 것'을 기자들이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도, "기자들에게 준 4백만원 같은 것은 익산시청에서 인정을 안해 주니까, 여러 항목에서 지출을 부풀려 뒷돈을 챙기는 방법으로 부족한 것을 채우는 변칙적인 회계를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면서, "내가 사비를 털어서까지 부족분을 메우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고 말했다.(돌문화축제의 변칙 회계처리 부분은 별도로 다룰 예정)
실제로 돌문화축제가 지난 '06년 12월 14일 익산시청에 보고한 축제사업비 정산내역과 '06년 12월 30일 돌문화보존회 이사회에 보고된 축제 정산서는 서로 판연히 다르다.
축제를 지휘감독해야 할 익산시와 돌문화보존회의 결탁이나,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익산시청출입기자단의 협조 없이는 존재하기 어려운 사실이라는 점에서, 고질적인 커넥션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언론은 신흥 조폭인가
소통뉴스 이백순 대표는 익산시청 출입기자단 간사 K모씨와 W모기자를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했다. 이같은 내용을 인지한 문화일보 P모 기자가 고발 내용을 누설해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소통뉴스는 당초 '고발은 하되 침묵을 지킨다'는 내부 입장을 수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고발내용 전반은 물론 "익산시 출입기자단이 압력과 횡포를 동원해 사익을 획득하는 이권집단으로 전락했다"는 증언들을 보도, 언론사회의 정화에 기여코자 한다.<편집자 주>
상- 돌문화보존회가 보는 언론
중- 검은 거래
하- 기생조직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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