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익산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고향을 알리는 관광캠페인과 함께 흥겨운 풍물 한마당이 펼친다.
익산시는 5일간의 추석연휴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많은 것으로 전망하고 9월 17일 익산의 주요 관광정보를 담은 포켓용 관광지도를 귀성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는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전시관 등 관광지에는 안내원과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가족단위 귀성객과 시민들의 관람을 돕게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익산문화원(원장 김복현) 주관으로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7일 서동풍물단원 20여명이 나서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풍물 한마당 행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귀성객을 하나로 연결하고 일체감을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정이 넘치는 익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서도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