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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에 신만택 소장 취임

“'군 전투력 발휘 중추' 육성 위한 선봉 될 것” 의지 밝혀

등록일 2012년11월10일 0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육군 교육사령관 류제승 중장이 제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에 취임한 신만택 소장에게 지휘권의 상징인 군기를 건네고 있는 모습.

제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에 신만택(육사 38기) 소장이 취임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9일 오후 2시 신 교장의 취임식과 함께 제33대 교장인 배봉원 소장의 이임식을 학교 충용대 연병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 교육사령관(중장 류제승) 주관으로 학교 기간장병, 교육생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교육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임 신만택 부사관학교장은 특전사 인사처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인사사령부 인사운영처장 등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육군 교육사령부 지원부장 직책을 수행하던 중에 이번 장군인사에서 육군부사관학교장에 임명되었다.

신 학교장은 ‘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개선된 학교 교육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하였으며, 야전에서 요구하는 전투형 강군 양성을 위한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 학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육군의 병력감축과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예화된 전투부사관을 육성’하는 것이 육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군대’를 위해 부사관을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임하는 배봉원 소장은 학교장 재임 12개월 동안, '양성․초급과정 훈육 Master Plan 작성 및 확립‘, ‘담임교관제 및 임관종합평가제 정착’, ‘과정별 맞춤식 교과체계 확립’, ‘선진병영문화 정착’ 등에 전력해 왔으며, 군 전투력의 중추를 담당하는 정예 부사관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서기반을 곤고히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학교 창설 61년만에 최초로 대통령께서 부대를 방문함으로써 부사관의 위상과 자긍심 고양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전투부사관 양성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 받았다.

이날 이임식을 통해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으로 영전하는 배봉원 소장은 “고된 훈련으로 온 몸에 땀과 흙이 뒤범벅이지만, 환한 표정으로 훈련에 열중하는 교육생들을 보며 부사관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비록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가지만 멀리서나마 더욱 힘차게 웅비해 나가는 부사관학교를 지켜보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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