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국내로 속속 복귀함에 따라 익산시는 한류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한류패션 지원 T/F팀을 8일 정식으로 신설하였다.
익산시는 이미 정부의 U턴기업 정책 추진 첫 성과로 선발투자기업 14개 주얼리 기업의 투자․유치 협약체결, 추가로 7개사의 조기투자 결정과 익산산업단지 내 부지 178,619㎡ 조성, R&D센터를 구축할 사업비 178억원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전국지자체 최초로 한류산업의 체계화와 산업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워 U턴기업의 유치․지원에 큰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익산시는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선점적으로 한류브랜드를 개발하고 산업화를 통하여 한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설되는 한류산업 T/F팀 인원은 과장급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하였다. 직급별로는 과장급(1명), 담당급 2명(6급), 7급이하 공무원 6명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U턴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북도․익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한류관련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클러스터 기능강화를 기반으로 익산시를 명실공히 한류산업 메카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