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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4파전’, 아 ‘3파전’‥공천 ‘여론조사’

민주, 일반 당원·권리 당원 각각 30%, 일반 시민 40% 여론조사로 결정

등록일 2012년11월06일 08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나선거구: 김진모(36) 전 민주통합당 중앙동협의회장, 김충영(49) 민주당 상무위원, 서동훈(45) 전 시의원, 최병모(57) 전 시의원 (가나다 순, 사진 위쪽, 좌에서 우로) 익산 아선거구: 박성훈(44) 보석사랑 대표, 양재석(49) 익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황호열(53) 민주당 어양동협의회장 (가나다 순, 사진 아래쪽, 좌에서 우로)

익산 2곳의 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통합민주당 후보들이 공천권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민주당 시의원 후보 공천 방법이 여론조사로 확정됐다.

5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와 익산 아선거구(어양·팔봉동)의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 공모를 마친 결과 각각 4명과 3명의 입지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전북도당은 최근 공심위(공직후보자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 지난 1일 저녁 후보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일정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전북도당은 공심위 개최에 앞서 당내 후보들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때문에 1차 후보 배수 압축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공심위는 후보 압축 없이 경선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최대 관심사인 당 후보자 공천은 유권자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키로 했으며, 그 비율은 일반 당원과 권리 당원(당비를 매월 내는 당원)을 각각 30%씩, 일반 시민을 40%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공천(여론조사)방식은 유권자들에게 직접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게 한다는 점과 경선 과정에서 지역위원장의 개입을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한 방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들어간 도당은 이들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이르면 이달 중순께 실시해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천 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통합민주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수시로 문자메세지를 보내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4거리 등지에서 거리 인사에 나서는 등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익산 나선거구(가나다 순)에는 김진모(36) 전 민주통합당 중앙동협의회장과 김충영(49) 민주당 상무위원, 서동훈(45) 전 시의원, 최병모(57) 전 시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익산 아선거구에는 박성훈(44) 보석사랑 대표와 양재석(49) 익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황호열(53) 민주당 어양동협의회장 등 3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복수의 후보는 “이 정도 경선 방식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룰이 결정된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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