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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연매출 동원F&B, 익산에 대규모 투자키로

2015년까지 6만6천㎡ 규모의 식품 제조공장과 연구소 설립

등록일 2012년10월30일 1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 매출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종합식품기업 ㈜동원F&B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규모 식품 제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동원F&B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F&B 본사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국가식품클러스트 내에 2015년까지 6만6천㎡ 규모의 식품 제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건강식품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단 조성이 착수되면 투자 시기와 금액, 고용 규모 등을 농림수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등과 협의해 투자를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는 동원F&B의 원활한 투자를 위하여 행정지원 및 투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원F&B은 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 캔류·햄·음료·유가공·전통식품 등 25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1조 6천억원에 달한다.

김해관 동원F&B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건강식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 공략의 중요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앞서 9월 ㈜CJ제일제당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의 MOU 체결 이후 1조원 매출기업으로서는 ㈜동원F&B가 두 번째"라며 "이번 MOU 체결은 국내·외 식품기업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가 구체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외 기업들의 투자 의향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를 위해 봉그랑(Bongrain), 퓨라토스(Puratos), 더벨그룹(The Bell) 등 유럽지역 식품기업을 방문하였고, 이 중 일부 기업은 우리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 의향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와 스웨덴패키징서밋, EU식품R&D세미나 등에 참가하여 푸드폴리스를 알리는 등 투자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경미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과장은 “해외 식품기업이 동북아시장과 한국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심있는 기업 CEO에게 장관 명의의 투자유치 서한을 전달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총 5천535억원을 투자하고 160여개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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