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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영양플러스사업 현장 사람들~

등록일 2012년10월22일 20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양플러스사업 운영은 익산시보건소 이진숙 주무관과 박상미 영양사, 박성자 영양사가 중심에 있다. 이들은 대상자 선정, 교육, 영양보충식품 배송, 가정방문 상담, 대상자 중간 및 재평가 등 영양플러스사업 전 과정을 꼼꼼하게 운영한다. 사업 대상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이진숙 주무관에 따르면 이 사업대상자는 매달 1회 교육 참석을 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 대부분 교육 참석을 힘들어하지만 이 사업은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주가 아니라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이기 때문에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한다. 교육 불참 3번이면 이번 교육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11월 셋째 주 대상별 집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특히, 영아반은 이유조리 실습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영양보충식품은 월 2회 배송한다. 10월 중에는 11일과 12일 1차 식품배달을 완료했다. 1차 배송 시는 영아부터 완전모유수유부까지 대상자별로 6개 종류의 패기지 보충식품을 배송한다. 11월 25일과 26일 2차 식품 배송을 한다. 이 때는 감자, 당근, 계란, 우유만 배송한다. 이진숙 주무관이 식품 배송 전날 유통기한, 신선도 등 꼼꼼히 챙긴다.

이진숙 주무관과 박성자 영양사는 17일 올해 5월 영양플러스 사업자로 선정된 대상자를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첫 번째 방문자는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정수지(송학동, 23세) 씨이다. 그녀는 임신 중에 영양플러스 사업을 알게 되었고 빈혈이 있어 선정되었다. 사업 기간 중에 출산을 했는데 임신 중은 물론 출산 후 영양교육이 개인적으로나 아이를 기르는데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보충영양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치과 치료 때문에 완전수유를 할 수 없어 졸업을 하게 됨을 아쉬워했다. 현재 3개월인 아이는 조제 분유 패키지 1과 패키지 5 식품을 받고 있다. 10월 재평가를 통해 졸업이 결정된다. 엄마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된다. 아이는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이 된다.

박성자 영양사는 “배달된 식품에 문제는 없었는지? 식습관 어떤지?”를 묻고 아이 이유식 방법, 식품보관 방법 등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바로 빈혈 검사를 한다. 출산부의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이상이면 건강한데 12.2g/dL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자 영양사는 “영양플러스사업에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당장 대상자의 영양개선은 물론 식재료 구매 패턴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여 영양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72개월 이전에는 성장과 빈혈 등이 식품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렵다. 아이들의 식습관도 잘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 첫 아이 때는 이 사업을 몰랐을까? 둘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아 좋아요”

김민주(송학동, 28세) 씨는 임신 30주 때 빈혈이 있어 철분제를 먹었는데 개선이 안 되는 상태에서 이웃의 권유로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민주 씨는 “평소 패스트푸드와 과자를 좋아해 즐겨 먹었는데 엄마의 식습관이 아이에게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지금은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사이 출산을 한 민주 씨와 아이 빈혈 검사를 했는데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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