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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익산장애인영화제로 놀러 오세요!

24일부터 26일까지...마당을 나온 암탉, 도가니 배리어프리버전 '무료상영'

등록일 2012년10월18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소장 이재욱)에서 2012 익산장애인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첫날, 대도시에서 즐겁지만은 않은 독립생활을 시작한 지체장애인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두 번째 계절>,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한나의 하루>와 <그 여름의 바다>를 시작으로 장애인학교의 실제 사건을 다뤄 2011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흥행작<도가니>,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글자막과 화면음설해설을 넣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중증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의 이야기를 다룬<왓빠이야기>, <910712 희정>, <귓가에 맴도는 하루>,<다슬이>, 2011년 장애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오하이오삿포로>가 둘째 날 상영된다.

특히 <두 번째 계절>과 <왓빠이야기>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앙코르 상영작인 <달팽이의 별>, <내 사랑 제제>는 장애인들의 힘겹지만 진실하고 빛나는 사랑을 그려낸다.

8년간의 오랜 만남 이후 눈앞에 다가온 결혼이라는 수순을 앞둔 재년과 우영의 모습을 담은<나비와 바다> 상영을 끝으로 2012 익산장애인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동아리 ‘마노앤마노(Mano en Mano)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개최해온 익산장애인 영화제는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았다.

2012 장애인영화제 메인 포스터의 주인공이자 마노앤마노 회장은 “우리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중에 장애인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외적인 시각으로 장애인들을 대한다.”며 “이러한 시각들을 없애고 진정으로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매년 장애인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엔 ‘나는 이렇게 생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화제를 열어보려한다. ‘나는 이렇게 생겼다’는 편견의 잣대를 먼저 들이대는 세상에서 나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봐주길 원하는 바람을 담아 세상에 외치는 장애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고 말했다.

재미센터 관계자는 “원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한 2012 익산장애인영화제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의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통해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미극장은 모든 휠체어 이용자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가능하며 영화제 기간 중에는 점자 체험, 거울 시야 체험, 액션 페인팅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2 익산장애인영화제의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070-8282-807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is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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