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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보선 ‘정당 공천 포기 촉구’ 논란

좋은정치시민넷 18일 '민주통합당의 정치쇄신 촉구' 논평‥도당 책임자 이춘석 의원 ‘압박’

등록일 2012년10월18일 18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지역 2곳의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은 정당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이영훈)은 18일 ‘민주통합당의 정치쇄신, 익산에서 보여 달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지방자치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포기하겠다고 당론을 정한지도 오래 되었고,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혁신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당에 정당공천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혁신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법, 제도 시행이전에 마음과 의지가 먼저다. 다른 곳도 아닌 민주당 텃밭에서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진정성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북도당 책임자인 이춘석 의원과 을지역 위원장인 전정희 의원에게 정치 쇄신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개인이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 ‘공천권한은 도당에 있다.’는 변명은 이미 숱하게 들어온 만큼 더 이상 할 필요조차 없다”며 “시, 도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결국 국회의원의 의중에 좌우되어 온 것이 사실인 만큼, 도당 책임자인 이 의원이 이번에야말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고 이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정당이 공천권을 포기하면 후보자 모두가 무소속으로 인물경쟁을 하게 되고, 제대로 검증된 인물이 당선되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며 “이춘석 의원과 전정희 의원이 민주통합당이 하려는 정치혁신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결심하고 보여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시의원 보선은 정당보고 뽑는 것이 아니라 인물보고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정당이나 공천권자에게 봉사하고 줄서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 시의원에 당선되는 상식적인 일들이 익산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논리라면 정당은 존립 자체가 사실상 무의미하다"며 "정당 내에서도 엄중한 의사결정 기구가 있는 만큼, 공정한 평가를 통해 당원들만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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