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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 가는 길, 사랑&사람 코스모스 피었네!

“우리는 모두 꽃이다 아니 꽃으로 피어나길 꿈꾼다.”

등록일 2012년10월10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선한 가을바람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아침! 황금 들녘과 하늘 그리고 아름답게 만발한 코스모스 길을 지나는 출근길이라면 하루가 즐겁다.

익산쌍릉을 지나 익산토성으로 가는 길은 지금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구불구불 도로가에 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들을 보고 있노라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쌍릉과 익산토성을 잇는 이 둘레길에 핀 코스모스들은 인근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삼정원의 원예반 생활인들이 3년 전부터 직원들과 함께 코스모스 씨를 받아 묘목을 생산하여 심고 가꾼 정성과 노력으로 피었다. 그래서 코스모스가 유난히 사랑스럽다.

생활인들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에 더할 나위 없다. 이를 위해 삼정원 직원들은 원내를 숲처럼 조성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산책로 주변을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아름다운 길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삼정원 관계자는 “생활인들과 함께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보니 수확을 앞둔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길을 지나는 순례 객들과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시니 뿌듯하고 특히, 생활인들과 함께 산책을 할 때면 ‘너도 나도 이쪽 코스모스는 제가 심은 거예요’라고 넉살좋게 웃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삼정원 진입로는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의 중 무왕길 코스로 이 길을 거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시작한 사회 환원 프로그램이며 이곳 쌍릉 앞 익산둘레길은 kbs가 선정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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