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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태풍 피해복구 엿새째 ‘구슬땀’

등록일 2012년09월03일 20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꼬박 6일 동안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9일부터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익산시는 9월 3일에도 시청직원과 경찰관, 부사관학교, 3대대 등 1,088명이 용안, 금마, 망성면 피해지역 84농가를 찾아 막바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근섭)은 태풍 볼라벤․덴빈의 피해가 심각한 영등시민공원과 한솔공원, 용제공원, 제2공단 녹지를 찾아 공원․녹지 복구활동에 앞장섰다.

이들은 굴삭기, 크레인,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가꾼 수목들을 살리고자 활착 가능성이 있는 수목은 재식재(세우기) 작업을, 가능성이 없는 수목은 조속히 제거하며 주변을 정비하였다.

신동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도 휴일에 이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용기)는 마을과 공원, 거리를 돌며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고 넘어진 담장들을 쓸며 복구에 힘을 보냈다.

또, 지붕이 날아가 비가 새는 신동의 독거어르신세대를 찾아 지붕을 수리하고 신용동 과수 농가에서는 배나무 낙과를 줍고 강풍으로 덮친 소나무 가지를 치웠다.

아울러, 마동주민센터 4개 직능단체 임원들은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전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 덴빈의 피해지역인 마동산을 정비하는데 분주히 움직였다.

50년 이상된 소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마동산에는 이번 태풍으로 산책로 및 에어로빅 장소에 40여주의 아름드리 소나무 등이 쓰러져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격고 있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손 돕기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 4일에도 관내 82농가 835명이 나서 막바지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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