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화재가 발생해 시름에 빠졌던 부광산업(대표 임학묵, 금강동 소재, 프라스틱 생수통 등 제조)에 익산시의 따뜻한 손길이 날아들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8월 24일 바쁜 일정을 쪼개어 지난달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공장건물(826㎡)이 전소되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광산업 복구현장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전자금) 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프라스틱, 생수통 등 다용도 용기를 만드는 부광산업은 그동안 18명의 근로자가 주생산품인 생수통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연매출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튼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임학묵 대표는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딛고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생산된 제품과 기계를 비롯해 공장건물이 전소되어 약 3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하늘이 무너져 내린 심정이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자체적으로 복구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이한수 시장이 직접 복구현장을 찾아와 위로하고 자금을 지원해줘 감동을 받았다”며 “기업의 작은 곳까지 꼼꼼히 살펴 주시는 익산시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한 시름을 놓은 것 같다”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13번의 기업 현장행정과 4번의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과 상급기관과 유관기관이 함께하여 전라북도 자금 80억원을 지원하고 20여명의 인력난을 해결하며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