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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오정해, 원광대서 철학박사 학위 받아

원광대, 2011학년도 후기 850명 학위 '수여'...경영학부 황진원, 경찰행정학부 조우현 학업최우수 '총장상'

등록일 2012년08월20일 1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씨가 박사학위를 받고 있는 모습.

원광대학교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0일 오전 개최된 가운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1명, 석사 212명, 학사 567명 등 총 85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 씨가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는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평균평점 4.5만점에 4.5점을 기록한 경영학부 황진원, 경찰행정학부 조우현 학생이 학업최우수 등으로 총장상을 받고, 대학원 철학박사 오정해 씨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박사 정지연 씨 등 10명이 총장공로상을 받았다.

정세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가 어려울 때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원광대학교는 잠재력과 단결력이 크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졸업생 여러분도 학교가 이번에 확인한 저력과 잠재력, 단결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웅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대학은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중국 특성화, 산학협력 강화 등 4대 특성화를 중장기 발전계획의 네 기둥으로 삼아 추진전략 차원에서 교과과정 개편, 연구 및 교육역량을 강화, 자율경영체제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며, “졸업생 여러분도 앞으로의 진로나 미래 설계에 있어서 우리대학의 4대 특성화 방향을 염두에 둔다면 진취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력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택 이사장은 치사에서 “현대사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질서와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발맞춰 가기 위해 감사하는 생활, 잘 배우는 생활, 함께하는 생활을 염두에 두고, 그동안 대학에서 익힌 학문과 기술을 밑거름 삼아 나날이 면모를 새롭게 하여 자랑스러운 원광의 동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2004년 일반대학원 불교학과에 입학해 동양예술학을 전공한 국안인 오정해 씨가 ‘판소리(심청가)의 예술성 연구’로 철학박사학위와 함께 총장 공로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박사학위 수득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국제통상학부 천정환 군 등 35명이 6학기 또는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했으며,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 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2명에게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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