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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열GO, 두드리鼔’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 정기발표공연

등록일 2012년08월16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인 이리농악의 제28회 정기발표 공연 ‘판열 GO, 두드리 鼔’가 17일 오후 7시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펼쳐지는 정기발표 공연은 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원을 비는 소리굿(비나리)에 이어 타악그룹 ‘TA-U'의 초청공연과 이리농악의 정기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전통 타악그룹인 ‘TA-U’의 동그란 판을 들고 돌리고, 던지고, 서로 받고하며 재주를 부리는 버나놀이와 풍류가 담긴 가락과 춤사위를 한껏 뽐내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인 이리농악의 무대는 첫째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과 뒷굿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마당에서부터 셋째마당까지는 이리농악 판굿의 전 과정을 보여주며 뒷굿으로 고깔소고놀이, 채상소고놀이, 쇠놀이, 설장고, 열두발상모놀이, 기놀이 등 신명나는 무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남 우도농악을 대표하는 이리농악은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11-3호’로 지정되어 익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리농악은 김형순 선생이 1953년 풍물계를 조직하고 이리농악단을 설립해 활동해 왔다. 이후 김제, 정읍, 부안 등의 전문적인 우도 굿잽이들을 받아들이며 수준 높은 농악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예술적 면모를 인정받았다.

이리농악이 다른 지역 농악과 다른 점은 상쇠의 부포놀이와 소고춤의 기법, 진풀이가 매우 다양하고 장구의 가락과 춤이 발달되어 있으며 현재도 이러한 이리농악의 기예를 익히기 위해 전국의 젊은 농악꾼들이 찾아오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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