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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시민사회 ‘롯데불매-천막시위’ 전방위 공세

공동대책위, 롯데마트 증축반대 서명운동, 롯데제품 안사기 운동 전개...20일부터 천막시위 ‘예고’

등록일 2012년08월14일 18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롯데마트 확장 저지를 위해 하나로 뭉친 의회와 시민사회가 13일 규탄 결의대회를 전개한데 이어 다음날 곧바로 대시민 불매운동과 함께 천막시위(20일)를 예고하는 등 대(對)롯데 압박 공세를 전방위로 높여가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대표단 회의를 열고, 롯데마트 확장 저지를 위해 20일부터 롯데마트 앞에서 천막 릴레이 시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익산시의회에서 14일 11시에 열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대표단 회의 모습.

황인철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롯데마트 확장 저지’를 위한 구체적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이날 대표단은 롯데마트 확장 저지 투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천막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한 뒤, 천막 설치를 비롯 홍보물 제작, 프랑카드 게첨 등 시설물 설치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첫날 시위에는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단이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증축반대 서명운동과 더불어 롯데마트 불매운동, 롯데제품 안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증축을 포기하고 지역상생에 나서라’는 서명운동은 현장은 물론 각 사회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에 협조를 받아 전개키로 했다. 이 서명부는 익산시 건축심의 위원회가 개최되기 이전인 9월4일까지 1차 마무리해 롯데마트와 익산시 건축심의위원회, 국회 등에 제출, 롯데마트 증축을 반대한다는 익산시민의 결의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마트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롯데마트 불매운동과 롯데제품 안사기 운동전개는 익산시 4대 종교계의 힘이 실릴 수 있도록 공동대책위원회와 상인연합회가 종단을 방문하여 동참과 협조해줄 것과 4대 종단의 의견을 모으기로 하였다.

앞서, 익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상인연합회 회원 등 300여명은 13 오전 10시 영등동 롯데마트 후문에서 '롯데마트 확장 저지를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롯데상품 불매운동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현지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롯데상품 불매하여 롯데오만 바로잡자!’는 내용 등의 프랑카드와 피켓들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전자랜드까지 거리캠페인을 전개했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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