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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원계 새로운 별을 만나다!

배산택지 5호 그린공원

등록일 2012년08월08일 23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산택지개발 지구 내 고층 아파트 빌딩 숲에 사이에 초록 쉼 공간이 있다. 배산택지 5호 근린공원이다. LH공사에서 2010년 12월 완공하여 관리하다가 올 5월 익산시에 인계했다.

이 공원이 조성된 지 이제 1년 8개월 남짓,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공원 바로 옆에 모현도서관과 대규모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많은 도서관 이용객과 주민들의 쉼과 건강증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말복과 입추가 만난 7일 폭염 속에서 어린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배산택지 5호 그린공원을 만났다.

# 시원한 음악분수, 여름 무더위를 날려준다! 
배산택지 5호 그린공원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건 고층 아파트와 콘크리트 숲이다. 이 공원은 주변 아파트와 건물에서 뿜어내는 사람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너른 공간이다.

이 공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이 음악분수이다. 요즈음 같이 37℃를 오가는 폭염 속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와 오후 5시 30부터 6시 30분 등 하루 두 차례 가동되는 분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분수가 가동되기를 기다리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춤추는 분수 주위에는 항상 어린이들과 사람들로 분빈다. 특히, 아이들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물줄기를 쫓느라 바쁘다. 지켜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부러움이 한 가득이다.

공원 인근에 현재 제일아파트 150세대, 현대아파트(2차~6차) 2,195세대, 장신휴먼시아 1,855세대, 배산 에코르 676세대 등이 있으며 앞으로 모현동 아파트(e-편한 세상) 1,581세대, 부영아파트 1,044세대, 제일 오투그란데 총 739세대 등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배산택지 5호 그린공원을 말하다! 
공원(59,904㎡) 곳곳에 키 큰 소나무, 소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상록수가 심어져 있다. 또한 개나리, 산철쭉, 영산홍, 왕벗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아직은 나무가 작아 그늘이 부족하지만 5~10년 후에 그 모습이 기대된다.

달빛연못과 나무다리, 나무와 나무 사이, 산책길 주위에 파고라, 등의자, 피크닉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와 농구장,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 공원 속의 이방인 잔디구장 정체성을 말하다!

“공원이 아니다.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대이다”

지금 공원의 노른자 땅에 위치한 천연 잔디구장은 금지구역이다. 이 주위를 돌거나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저건 도대체 뭐하는 거야?“라고 정체성을 의심한다.

이는 공원 속의 이방인 저류조이다. 저류조는 기후변화 등 원인으로 집중호우 시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 방류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요즈음 같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은 때에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평상시에는 시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 3월에 심은 잔디가 어느 정도 자라 안정이 되는 9월경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함께하는 좋은 공원을 만들어 가는 일에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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