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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 떠나볼까요!

김승환 교육감 추천 도서 ‘떠나든 머물든’

등록일 2012년08월07일 1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주 수요일 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으로 익산 대한민국 독서율 1위 성공 예감!”

2012년 책 문화도시를 선포한 익산시가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을 통해 좋은 책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책 문화도시 익산 운동 일환으로 익산시립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를 한 주에 한 권씩 선정하여 도서관홈페이지(http;//lib.iksan.go.kr)와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한달에 한번은 명사들이 추천하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하여 일반 시민들이 독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류시화 시인의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시집부터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수필집 『떠나든 머물든』까지 총 11권의 책이 소개되었다.

특히, 8월 첫 번째 명사가 추천하는 책은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의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떠나든, 머물든』이다.

『떠나든, 머물든』은 『나는 걷는다』의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특별한 은퇴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다.

저자는 은퇴를 맞이하기 전 자신이 침몰하는 배와 같았고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걷기를 통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를 지탱해 준 것은 ‘목표’가 아니라 ‘길’이었기에 그는 은퇴 후 약 1만 2천 킬로미터를 걸었다고 한다. 그렇게 연상되어 만들어진 것이 일탈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인 <문턱>이다.

<문턱>은 감옥이라는 타율적이고 엄중한 제재보다는 걷기라는 자율적이고 반성적인 선택의 기회를 줌으로써 자신을 들여다보도록 해준다고 한다.

김 교육감은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각을 제공해 주고 있다”며 이 책을 추천해 주었다.

"(벨기에에서) 판사가 경범죄를 저지른 두 명의 청소년에게 긴 여행과 감옥 가운데 선택을 하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도보여행을 담당하던 기관이 콤포스텔라 대로를 선정했다. 그것은 하나의 깨달음이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나는 걷는 일의 이로움을 스스로 확신해 왔다. 걷는 일이 나를 얼마만큼 새롭게 만들어주고 있는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확연히 느꼈기 때문이다. 젊은 경범죄자를 그들 인생의 위기가 되는 시기에 걷게 해 준다는 것,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를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구절로 꼽았다.

이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이혜선 주무관은 “책을 읽고 싶어도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 1주 1책 즐거운 책 읽기 여행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그동안 소개했던 책을 주에 하나씩 소개하여 1주에 1권의 책을 읽는 시민 분위기를 보다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2 책문화 도시 익산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독서율 1위를 목표로 하여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책 읽기 문화운동 추진 중에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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