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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색혁명, 농촌경제 바꾸다

시비 100억 지원,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1,000동 설치

등록일 2012년07월08일 21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수도작 중심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영농방향 전환하고 벼 대체작물 재배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하우스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5ha이하의 중소농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60억원(순수시비 100억원)을 지원하여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1,000동을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하여 올해까지 430동을 완료하였으며, 사계절 쉬지 않는 농업기반 조성을 확대하여 쌀·보리 재배지역보다 5배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 재배작목으로는 수박, 토마토, 딸기, 고추, 고구마 종순,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목이 재배되고 있다.

삼기면 황규갑 씨는 3동(1,980㎡)의 시설하우스에 고추, 고구마 종순을 재배하여 3,000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설하우스지원사업은 중소농가들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설 및 태풍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설계기준이 익산시에 적합한 내재해형 규격 시설하우스를 설계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상재해를 비롯, 쌀 생산과잉, 수입개방 확대, 소비자 식생활 변화 등 벼농사만으로는 농가소득 증대의 한계에 도달하였다”며 “시설하우스 확대 설치가 익산 농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설하우스 지원뿐만 아니라 시설재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연작장해 극복을 위하여 2010년부터 470M/T의 토착미생물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연작장해로 인한 시들음병과 뿌리썩음병 발생포장에 살포하면 염농도를 개선하고 유용미생물 활동을 촉진해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아울러 그동안 품질과 당도가 높은 과채류를 생산하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포전매매를 해오던 관행을 지난 5월에 설립된 종합마케팅조직인 탑마루공동사업법인과 계약을 확대하여 공동출하, 공동선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홍보와 마케팅 등 유통전반은 조합법인이 맡는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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