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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물든 익산시청 공무원들 'TV주인공으로 뜨다!'

28일 밤 7시 30분 KBS1TV 더비빔밥 기부미 마을

등록일 2012년06월27일 18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이순신 장군은 말했다. 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도 있다. 선행을 베풀 때는 남모르게 조용히 하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제 옛말이다. 좋은 일일수록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널리 알려 함께하면 할수록 좋지 아니한가?!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지역 공영방송인 전주 KBS1 TV 더 비빔밥 기부미 마을에 28일 밤 7시 30분 소개돼 주목을 받게 됐다.

익산시청의 방송 촬영 이야기와 그간 직원들의 아름다운 기부와 봉사의 활동을 세밀하게 짚어 보았다.

# 기부米마을에서 기부 美人으로 공중전파 타다!
723kg 십시일반 익산시청 직원 쌀 기부

행복나눔마켓, 희망두드림, 익산사랑장학재단, 자원봉사 등 익산시청 직원들의 기부와 봉사의 아름다운 향기가 지역은 물론 주위에 멀리 퍼져 나가고 있다.

특히, 이를 주목한 방송 관계자가 “더 비비밤의 ‘기부’란 방송 컨셉과 익산시청이 정말 어울린다”며 방송 출연 요청이 와서 6월 19일 아침 9시 30분 촬영을 시작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28일 목요일 밤 7시 30분에 방영된다.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십시일반 쌀 기부에는 예상보다 많은 723kg이나 모아져 방송 관계자들이 놀랐다. 촬영 당일 사회복지과 안택근 과장이 촬영팀과 함께 용제동에 있는 가나안 사랑의 집에 400kg을 직접 전달하였다. 나머지 쌀 323kg은 행복나눔마켓과 희망두드림 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었다.

MC들이 서동선화 복장을 하고 핑크택시를 타고 오프닝을 연출하고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하고 있는 전북 최초 결혼이주 여성공무원 누엔 티 빛 타오 씨, 탑마루 쌀을 도정하는 함열RPC,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전시관 등을 촬영하여 여성친화도시, 보석도시, 고도익산 등 익산시 이미지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복나눔마켓, 일자리창출과 등을 통해 기부와 내고장 상품 애용 실천에 앞장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마이크를 켜라’란 코너에서 여성친화담당관 박용천 주무관, 주민생활지원과 최영숙 주무관 등 8명이 나와 가족, 상사 등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 놓는다.

한편, 익산시청 직원들은 향토기업 보배로와 함께하는 병마개수거캠페인을 실시하여 병마개 1개에 100원의 이웃사랑 기금을 적립해주고 있어 지역 상품 애용과 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5차에 걸쳐 36만 7천여개의 병마개를 수거하여 4천만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6월 초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청도에 사는 한국인 2세를 위한 동화책 2만권 모의기 운동을 전개하여 20일도 채 되기 전에 목표를 달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모아진 동화책은 청도의 한국인 2세를 위한 작은 도서관에 기증하여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익산 나눔의 씨앗들 방방곡곡 희망복지 꽃으로 피어나다!
행복나눔마켓, 희망두드림, 익산사랑장학재단

익산시가 2009년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고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평가에서 3개 부분(*1.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2.통합사례관리 3.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복지수도로 인정받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특히, 복지분야 전국 최다 3관왕 수상과 함께 특별지원금으로 총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인 행복나눔마켓과 희망두드림센터는 통합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희망복지지원단이란 중앙정부 시책을 태동케 하였다.

이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2007년 설립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익산사랑장학재단, 2009년 사랑의 나눔 곳간인 행복나눔마켓, 2011년 긴급지원 복지네트워크인 희망두드림센터 등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의 문화에서 비롯된다.

행복나눔마켓은 가정, 단체, 기업 등에서 사장된 중고, 잉여품 및 후원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만도 공무원들이 9백여만원을 기탁하였다. 민간으로부터 9천 5백여만원의 후원을 이끌어 냈다. CMS 후원자 1,037명이며 매월 7,253,000원 후원하고 있다. 이 같은 후원에는 올 봄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이 꽃잎과 잎사귀를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자르고 붙여서 만든 후원자님께 보내는 감동의 민들레 카드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희망두드림센터에서 익산우체국, 고용노동부익산지청, (주)전북에너지서비스 등 68개 협약기관을 발굴하여 그동안 10억 6천여만 원의 후원금 연계 및 810여건 지원이라는 열매를 거뒀다.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민관이 동참하여 총 74억 8,3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중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5월말 현재까지 총 1억 1천 4백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7월부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1만원 이상 후원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일반 공무원들은 1인 1계좌 3천원 이상 후원을 하고 있다. 현재 800명의 공무원들이 CMS에 가입하여 월 3백 5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유기상 부시장은 익산평생대학 강연 강사비, 김우진 체육담당 부친의 조의금 등을 기탁했다.

# 매달 자원봉사 매직에 빠진다!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매월 1회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자원봉사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며 부서별로 참여 가능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다.

올해만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134개 현장에서 1,500여명이 사랑의 빵꿈터 빵 포장, 농가일손돕기, 함라산 환경정화,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어르신 말벗하기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고도로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세무과, 회계과 등 8개 부서 166여명이 미륵산, 여산동헌, 망모당 등 환경정화를 실시하였다.

한편, 자원봉사의 구심점은 1999년 설립된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며 공무원은 물론 일반시민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에는 등록 자원봉사자수가 6만 2천여명으로 시민 5명 중의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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